필리핀에 있다보면 여러가지 느껴지는 것들이 있는데요.

문득 돌아보면 고급호텔들이 어느샌가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것.

마카티나 보니파시오의 경우 정말 살기가 좋다는 것등등이 있어요.

물론 마카티 그린벨트 근처나 보니파시오 근처는 상대적으로 비싸긴 하지만요. ^^;

마카티 그린벨트 근처에는 페닌슐라, 샹그릴라, 애스콧등 여러 고급호텔들이 있는 편인데요.

페닌슐라 바로 옆에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Discovery Primea)라는 호텔이 작년에 생겼어요.

마닐라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Discovery Premea) 입구입니다.

프리미어 (Premier) 라고 생각했는데 Primea 더라구요.

어떤 발음인가 고민고민했는데, 뭐 그냥 들리는데로 프리메~~~아 (Primea) 라고 부릅니다.ㅋ

앞 뒤로 입구가 있어서 어느쪽이 정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타면 이쪽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내부는 생긴지 얼마 안된 호텔답게 번쩍번쩍하네요.

그런데 로비가 그리 큰 편은 아니예요.

이쪽으로 들어가면 조식당과 내부 바 (Bar)가 있어요.

이 곳에서 간단한 음료도 주문할수 있고...

그리고 다른곳에도 다른 바(Bar)가 있습니다.

로비 한켠에 있는 의자.

좀 작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리셉션과 안쪽으로는 컨시지어가 있어요.

마닐라 디스커버리 프리메아의 로비입니다.

로비가 좀 작지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객실수가 141개라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마닐라 디스커버리 프리메아의 리셉션과 컨시지어예요.

형광등 색깔 때문인지 로비와 통로가 전체적으로 번쩍번쩍 보입니다.

마닐라 디스커버리 프리메아의 이그젝큐티브 스윗 (Executive Suite) 객실입니다.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마닐라 호텔의 기본객실은 비즈니스 플랫 (Business Flat)이지만

이 날 비즈니스 플랫과 비즈니스 스윗 (Business Suite)객실은 만실로 볼 수가 없었어요.ㅡ.ㅜ

이그젝큐티브 스윗 (Executive Suite)객실은 1베드룸입니다.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마닐라 호텔의 이그젝큐티브 스윗 (Executive Suite) 객실에는 주방이 있어요.

냉장고도 크고, 드럼 세탁기도 있네요.

무엇보다 넓직한 싱크대.

어메니티로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있어요.

저도 저거 좋아라 합니다. >.<

요즘 추세가 고급 호텔의 고급 객실의 경우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넣는 곳이 늘고 있는 듯 해요.

냉장고 옆으로는 인덕션을 비롯해 각종 조리기구가 있고요.

이러고 보니 라면, 주류, 초콜렛등이 있는 미니 바가 정말 왜 있나 싶기도 하네요.

그 옆으로는 접시며, 토스트기, 커피포트등...

레지던스 호텔에서 있을건 다 있는 듯 해요.

제가 정말 돈이 많다면 이런 곳에서 한 두달 생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할정도...

거실에는 46인치 LED TV와  옆으로 작은 책상이 있구요.

소파와 데이베드가 있습니다.

왠지 책상이 조금 초라한 느낌.

아무래도 도심지역이라 경관은 그럭저럭.

마카티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호텔 매니저가 말하길...

디스커버리 프레미아 호텔은 16층으로 이 근처 마카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 높은 건물이 많이 보여서...흠...흠...

침실안에는 정말 푹신해 보이는 침대와 역시 LED TV가....

안쪽으로는 소파도 있구요.

침대가 정말 높고 푹신해 보였더랬습니다.

옆으로는 아이팟 도크가 있구요.

욕실입니다.

욕조 앞에 역시 19인치 LED TV가 붙어 있어 욕조에 누워서 TV를 감상할 수 있어요.

욕실도 왠지 있어보이는 느낌.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마닐라 호텔의 어메니티입니다.

브랜드는 확인 못했어요.ㅡ.ㅜ

욕조외에 샤워실도 따로 있구요.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마닐라 호텔의 복도입니다.

복도 분위기가 은은한 느낌이 나네요.

마카티 디스커버리 프레미아의 프리메아 스윗 (Primea Suite) 객실입니다.

프리메아 스윗객실은 2베드룸이예요.

전체적으로 1베드룸인 이그젝큐티브 스윗 객실과 비슷하지만 침실이 하나가 더 있어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숙박할 때 좋을 것 같아요.

소파도 넉넉하구요.

이그젝큐티브 스윗 객실과 마찬가지로 주방이 있습니다.

작은 욕실이 하나 더 있어요.

작은 욕실에는 욕조가 없지만 욕실이 2개니 괜찮습니다.

첫번째 객실입니다.

두 객실 모두 LED TV가 있어요.

역시 침대가 높고 푹신해 보여요.

한쪽에는 가운과 안전금고, 슬리퍼등의 어메니티가 있어요.

옷장도 넉넉해 보이네요.

다른 또 하나의 객실입니다.

이쪽이 메인객실인 듯 보이네요.

사실 2베드룸의 메인 객실에는 킹베드가 세팅되어 있는데,

이 2베드룸 객실은 전시용 객실인지 세팅이 트윈으로 되어 있어요.

마찬가지로 LED TV가 있고 책상과 미니바도 보여요.

두 침대 사이에는 아이팟 도크와 객실 전등 조절장치가 있구요.

역시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과 비니바가 있어요.

짜잔...하고 나타나네요.

메인 욕실이예요.

마찬가지로 욕조 앞에는 LED TV가 있어요.

마카티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호텔의 수영장이예요.

사실 2개가 있지만 저 담장 넘어의 수영장은 따로 있는 장기 숙박용 객실 이용객 전용이라고 하네요.

세상엔 참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그저 부러울 뿐....ㅡ.ㅜ

그래도 이쪽 수영장만으로도 괜찮습니다.

도심속에 공간이 트여 빌딩숲을 바라보는 것도 왠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수영장끝이 마치 경계가 없는듯이 보여요.

한켠에 있는 풀 바에서는 간단한 음료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마카티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예요.

먼저 인바디가 보여요.

고급호텔들은 이렇게 몸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인바디를 보유하나 봐요.

피트니스 센터는 길게 되어 있어요.

객실수를 감안하면 크기는 넓은 편인듯 해요.

기구도 많은 편이구요.

정말 여러가지 기구가 있는데....

전 운동에는 관심이 없어서...ㅡㅡ;;;

아령도 무게별, 종류별로 있네요.

이건 뭐하는건지....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마카티 호텔에는 놀랍게도

호텔 내부에 작은 성당이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매주 1회씩 미사도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조식당이예요.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서 조금 실례가 될까 생각했어요.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마카티 호텔의 조식은 뷔페식이 아닌 세트메뉴예요.

뷔페보다 세트메뉴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뷔페식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마카티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호텔을 둘러본 느낌은 생각지 못한 고급호텔을 만난 듯한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생각을 벗을수 없었지만,

2베드룸의 경우 1베드룸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고 숙박인원과 객실 상태를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위치 역시 그린벨트와 글로리에따 건너편이라서 좋은 위치에 있구요.^^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가신다면 디스커버리 프리메아 마카티 호텔의

프리메아 스윗 (2베드룸) 객실도 고려해보는게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