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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시티투어 2탄 - 카사마닐라, 마닐라 대성당, 산티아고 요새
| |조회수 : 2757

 

 

 

1탄에 이어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2탄에서 둘러볼 곳은 카사마닐라, 마닐라 대성당, 산티아고 요새 되겠습니다

그럼 먼저 카사마닐라 부터 출발해 보실까요?

 

shopping

 

 

 

 

위치는 1탄에서 본 성 어거스틴 성당의 바로 맞은 편에 있어요

이렇게 카사마닐라 (CASA MANILA)간판이 딱!!

 

 

 

외관부터 이렇게 고풍스러워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카사 마닐라는 산 루이스 컴플렉스(San Luis Complex)라는 큰 건물 단지내에 속해 있는 박물관이에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19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절 귀족이 실제 살던 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그 당시 생활 모습을 들여다 볼수 있었어요

 

 

 

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위해 먼저 산 루이스 컴플렉스 내부로 들어갔어요

건물 자체가 예전 모습 그대로라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lalala

 

 

 

하물며 길에 있는 이런 벤치 조차 옛날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건물 내원이라고 볼수 있는 중앙에서 건물을 올려본 모습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붉은 별돌 사이사이에 있는 이끼가 세월을 말해주는 듯 했어요

 

 

 

2층에서 바라본 건물 전체 모습이에요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구도가 영 어정쩡 하네요

 

hut

 

 

 

 

길거리 어디에서나 자주 보이는 고양이가 이곳 카사마닐라에도 안방주인 노릇을 하고 있어요

훌륭한 집에서 사는게 부럽더라구요

 

sleepy

 

 

 

박물관 입장을 위해서는 성인 75페소/인, 소인 및 학생은 50페소/인의 입장료가 있어요

매표소는 입구 반대쪽에 숨어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찾아 가야해요

 

bts

 

​​

 

 

 

레드 카펫이 깔린 계단을 오르면 과거 화려했던 귀족의 생활상을 느낄수가 있습니다만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관람객 보다 시크리티 가드가 더 많아서 몰래 찍을수도 없으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만 담아오는걸로 해요!!

 

excercise

 

아! 한가지 기억에 남는 점은 실제 그 시대 살던 집을 그대로 유지한 곳이라

침실, 거실, 응접실, 부엌, 화장실 등을 볼수 있는데,

부엌 한켠에는 나무로 된 얼음 보관통이 있었어요

 

curiosity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더운 나라에서 얼음을 당체 어디에서 구했을까요?

때마침 옆을 지나치는 한무리의 일행과 그 일행을 인솔하는 외국인 여행 가이드가 있어

살짝 엿들었더니.. 무려 영국... 에서 얼음을 가지고 왔다고 해요

영국에서 배 한척크기 만한 커다란 얼음을 배에다 꽁꽁 싸서 필리핀으로 열심히 가지고 오면

결국 그 10분의 1도 안되는 얼음만 남는다고 하는데요,

그 얼음을 구해다 이 얼음 보관통에 넣어 보관했다고 했어요

이렇게 수입(?) 얼음이다 보니 그 몸값이 어마어마 했고 그래서 그때당시 귀족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도 이 얼음을 공수해서 먹었다고하니 정말 대~~ 단한 사람들이죠??

 

 

 

다시 입구로 나오니 특이하게 대나무로 만들어진 자전거가 있었어요

물어보니 시간별 혹은 하루 단위로 대여해서 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sohot

 

근데 전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패스 했어요 

 

 

 

다음 목적지로 가는 2차대전 막바지 일본군과의 전투로 희생당한

일반인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있었어요

동상에는 죽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 강간 피해자, 죽은 아이 등.. 전쟁의 피해자를 잊지말자는 의미라고 했어요

어딜가나 일본의 과거 만행은 백번..지탄받아 마땅한 거 같아요

 

 

 

 

동상을 지나치다 보면 높은 첨탑이 보이고 다음 목적지가 가까워 지는걸 알 수 있답니다

 

 

 

 

마닐라 대성당(Manila Cathedral)에 도착했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General Luna 길만 쭈~욱 타고 올라오시는거 아시죠??

 

 

​​

 

 

마닐라 대성당은 1578년 지어진 이래 1599년, 1645년, 1863년 3번의 대 지진으로 무너졌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보수로 인해 현재까지 그 면모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건물 여기저기에 정교하게 만들어진 조각들과, 스테인드 글라스 등이 유명했어요

 

 

 

마침 제가 갔을때 요즘 한국에서도 한참 유행하는 리마인드 결혼식을 하고 신랑, 신부가 바깥으로 나오고 있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정말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필리핀인들은 결혼식을 항상 성당에서 하다보니 앞서 둘러 본 산 어거스틴 성당이나

여기 마닐라 대성당은 주말이면 결혼식 인파로 정신 없답니다

그리고 비싼 대관료 때문에 이곳 마닐라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의미가 필리핀에서는 굉장히 상류층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성당 내부의 모습이에요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 글라스들 그리고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인상깊었어요

내부에는 기도하는 현지인들도 많아서 사진찍기가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이곳 마닐라 대성당은 마닐라의 주교(BIshop)이 거주하는 곳으로

대부분의 주요 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해요

 

iamking

 

 

 

 

이제 시티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인 산티아고 요새 (Fort Santiago)로 고고고!!

 

 tuktuk

 

 

 

 

산티아고 요새 입구 모습이에요

이 산티아고 요새는 1571년 착공하여 약 150년의 기간에 거쳐 지어졌다고 해요

필리핀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자면 약 300년간의 스페인의 식민지로,

 이후 미국과 일본등의 지배를 받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그 모든 역사에서 이곳 산티아고 요새는 전략적인 요충지로 중요하게 쓰여졌다고 해요

그리고 필리핀 독립 영웅인 호세 리잘이 스페인에 의해 처형되기 직전까지 수용되어 있던 곳이기도 해서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랍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매표소가 있어요

카사 마닐라와 입장료가 같았어요

 

 

 

요새의 창고로 쓰였던 건물이에요

 

 

 

 

내부에는 이렇게 여러 조각상과 함께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조용히 둘러보기에 좋았어요

현지인들도 가족들끼리 많이 와서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어 놀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하더라구요

 

 

 

 

필리핀을 소개하는 책자에서 많이 봤던 산티아고 요새의 정문이에요

세월이 오랜 세월 많은 일을 겪었지만 우뚝 서있는 모습에 필리핀 사람들도 자부심을 느끼는 곳이라고 했어요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만날수 있는 조각상입니다

누굴까요??

curiosity

 

바로 호세 리잘입니다

이번 시티 투어에서 정말 여러차례 등장하는 호세 리잘!!

그만큼 필리핀을 대표하는 인물이란 의미겠죠?

 

 

 

멀리서 지켜보니 사람들이 하나같이 바닥을 보면서 걸어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보니 이렇게 발자국이 있네요?

 

찾아보니 호세 리잘의 마지막 발걸음 (Last footsteps of Jose Rizal) 이라고 했어요

호세 리잘이 처형되기 직전 같혀있던 감옥에 나와 처형되던 장소인 지금의 리잘 공원 까지 걸어갔던 길을 따라

발자국이 나있었어요

필리핀인들은 이 발자국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중근 의사의 손자국을 볼때의 감정을 느끼는 듯 했어요

다들 이 발걸음을 따라가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더라구요

 

 

 

그 옆으로는 예전 군인들의 막사 혹은 감옥으로 쓰여졌던 건물 터가 보여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호세 리잘이 투옥되어 있던 감옥이 있었고 거기에는 동상이 있었어요

웬지모르게 표정이 비장해 보이는것도 같고 분위기가 조금 엄숙한 것도 같았어요

 

 

 

 

감옥 앞으로는 모든 세월을 지켜봤을 돌담이 지금도 여전히 묵묵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구요

이런 역사를 알고 보니 괜히 이런 돌담하나도 의미있어 보여요

 


 

 

 

 

그 옆으로는 리잘 박물관이 있어 그에 관한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내부는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분위기가 사진찍을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

 

 

박물관을 나와 요새의 성벽을 따라 올라가 봤더니 마닐라 앞바다와 연결되는 파식강(Pasig River)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리잘에 대한 생각으로 이곳이 요새(Fort)라는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이 망루를 보니 다시금 이곳이 어딘지 알게 되더라구요

 

 

 

 

웬지 망루 구멍으로 보면 뭐가 보일까 하는 궁금해서 살짝 봤더니..

 

ohmygod

 

특별한건 안보이고 강만 보였어요.. 뭘 기대 한거죠 제가??

 

 

 

 

산티아고 요새는 강 둘래를 끼고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요

그래서 성벽을 끼고 돌면 파식강을 쭉~ 둘러볼수 있어요!

 

 

 

이곳은 마닐라 앞바다 쪽을 바라보는 방향이에요

생각보다 강 폭이 넢어 큰 배들이 드나 들었어요

 

 

 

요새 곳곳에 이렇게 몸을 숨기거나 포를 쏠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들이 아직도 그 시절 치열했던 전투를

생각하게 만들어 줬어요

그리고 이런 공간들은 과거 포로들을 가두고 밀물때를 기다려 수장시키는 곳으로도 쓰였다고 하니

 

hut

 

알고보니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입구로 나오는 길에는 이렇게 커다란 대포와 대포알들이..

저 커다란 대포알에 한방 맞으면

무지무지 아프겠어요 ㅎㅎㅎ

 

ok

 

이것으로 시티투어가 마무리 되었어요

역시 이런 유적지를 둘러볼때는 미리 그 역사나 배경지식을 알고 가야 좀 더 자세히 보이는 것 같았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말 와닿더라구요

저도 이 포스팅을 하면서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고 새로 안 사실들도 많아서

조만간 다시 한번 다녀올 생각이에요

 

 

 

댓글(2)
  • 1traveler1 2022-08-24 23:27
    리마인드 결혼식 보기 좋아보여요~
  • vlover 2022-07-20 23:42
    생각보다 볼거리가 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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