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젠. (Hotel Jen)

이름만 들으면 좀 밍숭하긴 한데요.

그래도 이 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기업인 샹그릴라 호텔의 계열 호텔입니다.

기존의 트레이더스 호텔을 2014년 현재의 호텔 젠으로 이름을 바꾸어 새롭게 오픈하였습니다.

마닐라의 로하스 볼리바드 (Roxas Blvd) 대로에 위치하여 마닐라 베이와도 가깝고

놀이동산인 스타 시티 (Star City), 몰 오브 아시아 (Mall Of Asia), 마까빠갈 (Macapagal)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합니다.

물론 말라떼의 유흥거리와도 가까운 편이구요.^^

호텔 젠의 입구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해서 그런지...입구만 보면 다소 실망을....

검색대를 당당히 통과하구요.^^

아이스크림도 팔고....차량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유료)

디자인을 참 아기자기 하면서도 이쁘게 한 것 같아요.^^

호텔 젠의 리셉션입니다.

깔끔하기도 하며 뒷편의 디스플레이만 봐도 호텔 젠의 상품을 쉽게 알수 있어요.^^ 

레몬을 넣어둔 물은 물론 무료이구요.^^

이제 호텔을 살펴보러 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 J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어요.

사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서양 할머님께서 자리를 비켜주시지 않아 함께 나오는 바람에 올리지는 못했네요.ㅡ.ㅜ

엘리베이터는 총 4대.

4성급이긴 하지만, 객실이 300여개라 적정한 수로 생각됩니다.

복도는 흰색 계통으로 깔끔하면서도 브라운 계통으로 포인트를 줬네요.

기본 객실인 디럭스 (Deluxe) 객실입니다.

동급의 다른 호텔들보다 객실이 넓은 편이라 일단 합격.^^

침대도 푹신해보이고요.^^

책상위에는 아이폰 도크와....유선 인터넷선이 있습니다.

호텔 젠의 인터넷은 무료로 제공이 되며 속도가 정말 빠른 편이었어요.^^

물론 필리핀 내에서의 속도를 얘기하는 것이며 한국과는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소파도 마련되어 있구요.

TV로는 자신의 빌과 기타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텔 젠의 큰 특징은 바로 미니바가 없다는 것.

사진에 나와있는 400페소짜리 미니바 팩을 따로 팔더라구요.

이 미니바 팩은 호텔 입구에 있는 Coffee.com 에서 구입할 수 있고요.

음료, 과자등 몇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이런건 어떻게 보면 아이디어일수 있겠네요.

호텔에서도 불필요한 작업을 할필요가 없고, 투숙객 입장에서도 체크아웃할 때 시간도 절약되구요.^^

필요한 분들만 미니바 팩을 구입하면 되겠죠?^^

물론 커피는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욕실도 깔끔한 편이었어요.

욕실도 있구요.^^

사용하진 않아도 왠지 욕실이 없으면 아쉬운 느낌?^^ㅋ

어메니티 팩입니다.

비닐팩으로 쌓여져 있어서 그냥 가져가서 선물용으로 써도 괜찮을 듯 하네요.^^

클럽 (Club) 객실입니다.

눈치채셨나요?^^

네. 그렇습니다.

객실만 본다면 기본객실인 디럭스 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클럽 룸의 경우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되어 있는것이죠.^^

대신 소파는 좀 더 좋은거 같아요.^^ㅋ

객실 시설이 약간 더 고급인 것 같긴 하지만...

안전금고, 가운, 다리미, 다림질 판, 슬리퍼등 다 있네요.

사실 객실만 놓고 본다면 4성급보다는 점수를 좀 더 주고 싶은 마음이예요.^^

클럽 라운지입니다.

전화를 받으면서도 선한 미소로 반겨주세요.^^

클럽 라운지도 이쁘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

개인적으로 클럽 라운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무료 음료와 음식은 저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무료는 아니지만요.^^ㅋ

사진 왼쪽에 보이는 박스는 무료로 이용가능한 핸드폰 충전 박스입니다.

클럽 라운지 외에도 수영장, 조식당, 일식당, 바등 호텔 젠 곳곳에 위치해 있어요.^^

젊은 분들이 좋아할만한 거네요.^^

라운지에서 편히 쉬고 싶지만....더 둘러 봐야죠...ㅡ.ㅜ

수영장에 들어가기 앞서, 규정을 꼼꼼히 읽어 봅니다.

전 착하니까요.~

수영장 이용시간은 07:00 ~ 21:00

수영장 한켠에는 간단한 요리 및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바가 있구요.

저기도 핸드폰 충전 박스가 보이네요.^^

그런데...수영장은 특색이 없어 보여서 아쉬웠어요....ㅡ.ㅜ

한쪽에 어린이용 수영장이 있구요.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거울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가 힘들더라고요.

운동기구는 충분해 보이더라고요.

로비에 있는 음료 자판기.

자판기를 놓음으로서 호텔로서도 크게 신경쓸 부분이 없고, 투숙객들도 비교적 저렴하게 사 먹을 수 있고....

누이좋고~매부좋고~^^

조식당입니다.

이때가 점심 뷔페 시간이라 방해될까봐 사진은 못찍었어요.^^;

호텔 매니저가 귀띔하기를 디저트등을 샹그릴라에서 가져온다고 합니다.

마카티 샹그릴라에서 나오는 것과 동일하다네요.^^

어김없이 보이는 핸드폰 충전박스.^^

로비 입구에 있는 호텔 바 (Bar)예요.

저녁이 되면 노래들으면서 한잔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더라고요.^^

사진을 찍겠다 그러니 흔쾌히 포즈를 잡아준 바텐더 (BarTender).^^

상냥하네요.^^ (Tender)

호텔 입구에 위치한 Coffee.com 입니다.

물론 투숙객말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 요금도 저렴하고 간단한 음식도 팔고요.^^

여행도중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왼 편 진열대 위에 보이는 종이가방이 400페소짜리 미니바팩이예요.

사보지는 못했어요.^^;ㅋ

그리고 우측에 어김없이 보이는 핸드폰 충번 박스.^^

개인적으로 객실이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샹그릴라 계열의 호텔이다 보니 직원들도 친절하고 교육이 잘 된 편이고요.

4성급 치고는 부대시설도 많은 편이었어요.

호텔 객실을 둘러보다보니 들었던 느낌은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 된 느낌이었어요.

설명해주던 호텔 매니저에게 제 생각을 얘기해줬더니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라고 대답해주시더군요.

훗...나의 예리함이란~^^ㅋ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면 한번 숙박해 보고 싶은 호텔이기도 합니다.^^

샹그릴라에서 가져왔다는 디저트도 먹어봐야죠.^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