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 여행때 다른 여행사 이용했다가 뒤늦게 후회하고는,

이전 태국 여행때 너무 친절해 잘 해주신게 생각나 이번에는 몽키트래블로 차량,투어,호텔까지 몽땅 이용했는데..

역시. 역시나. 몽키트래블이네요!ㅎ

가기전부터 전화에 게시판에 정말 귀찮게 해드렸는데 한번도 싫은티 내시지 않고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도착전날 공항 픽업장소, 저는 당연히 모두 같은 공항인지 알았는데 항공사마다 쓰는 터미널이 다르다고 ,

미팅장소 안내까지 해주시던게 가장 감동이었어요

3일동안 '말' 이라는 기사님과 함께 다녔는데 공항에서부터 다시 돌아가는 공항때까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 주시더라구요

먼저 첫날은 레드 플레닛 아세아나. 밤늦게 도착하는 거라 저렴한곳을 추천 받아서 이용했어요.

가격은 정말 저렴했고, 6만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2명이라 1명에 3만원 꼴인데, 컨디션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이정도였음 그냥 여기서 3일 지내도 될뻔했어요 ㅎㅎ 거의 바깥에서만 지내다 보니 호텔에서는 잠만 자는 거였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크기가 조금 작다 뿐이지..  만족도 5점만점에 4.5점 이에요! ㅋㅋ

1층에 편의점 식당이 24시간 해서 들어오자마자 기내식때문에 속이 느글느글했던걸 한국라면으로 깔끔이 날려 버렸어요

그리고 둘째날은 아침부터 체크아웃하고 짐은 차에다 실고 바로 호핑투어로 갔어요.

호핑투어는 단독 투어라고 하시더니 정말 이게 단독이구나 싶더라구요.

그 넓은 해변에 그 큰 배에 그 넓은 바다에 저희 2명만 덩글 ㅋㅋㅋㅋㅋㅋ

물도 생각보다 깨끗했고 저는 물고기 한마리도 못았는데. .친구는 3마리나 낚아서 바로 회로 먹었어요

배 운전하시던 캡틴이 회도 잘 썰어 주시고 !!

점심시간 바베큐도 너무 맛있었어요. 산낙지가 나와서 신기했는데. .맛은 조금 비려서 반쯤 남겼어요

그날 돌아오는 길에 차가 많이 막혀서 덕분에 차에서 꿀잠 잤어요.ㅋㅋ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갔던 마카파갈 시푸드 마켓.. 사실 싼지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 큰 새우튀김이 엄청 맛있었어요 ㅠㅠ

아 군침도네요..

밥먹고 하얏트 시티오브 드림에 체크인하는데, 직원들 친절했어요.

레드플래닛도 와~ 좋다 하다가 하얏트오니까 역시 역시.. ㅋㅋ

그냥 감탄만 하다가 그날 잤던거 같아요. 친구도 역시 돈이 좋다며..ㅎ

둘쨋날은 모아, 그린벨트, 보니파시오 이렇게 돌아다녔어요

후회 했던건.. 점심을 그린벨트에서 감탄하며 먹었는데..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을 보고는..

아.. 진작 여기서 놀껄 하고 후회했던 기억이 ㅋㅋㅋ 보니파시오 CAV라는 레스트랑에서 저녁 먹었는데

조금 비싸서 그렇지 맛은 최고! 와인도 저렴해서 2병이나 마셨네요.

마지막 셋째날 조식 흡입후. 하얏트 조식 좋아요!!

저녁 비행기라 뭘할지 고민하다 에이.. 할것도 없는데 호텔에서 놀자고 결정.

몽키로 아침댓바람부터 전화해서 연장 요청 드렸더니 다행이 가능하다고 !!ㅋㅋ

카드번호만 불러드리고 그날 하루종일 호텔에서 놀았네요.

수영장이 쪼끄만하긴 한데 그래도 외국인들도 많고 진짜 외국 온 느낌?ㅋ

점심도 호텔 2층에 있는 중식당에서 먹고 카지노도 기웃기웃 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더라구요ㅎ

9시에 공항으로 출발. 기사님과 3일 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올 여름에 올때도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왔습니다 ㅋㅋ

여름휴가 강제 필리핀행 이겠네요 ㅎㅎ

아, 쓰다보니길어졌어요~

아마 다음달 쯤에 여름휴가 계획 나오면 예약 할텐데 또 잘 부탁드리구요^^

기사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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