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호텔들의 경우 아무래도 마닐라 자체가

도시라서 그런지 대부분 전형적인 호텔 타입의 호텔들이 많은 편입니다.

때문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가 선호할 만한 수영장 좋은 마닐라 호텔은 적은 편인데요. 

이 수영장이 잘되어있어 가족단위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바로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 (Sofitel Luxury Hotel)

정식 명칭은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 (Sofitel Philippine Plaza Manila)

아무래도 오픈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호텔 건물 자체만 보면 단순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호텔 규모만은 커서 객실수도 필리핀의 호텔들 치고는 많은 편입니다.

파사이 소피텔 럭셔리 호텔 역시 여타 다른 필리핀의 호텔들처럼 입구에는 이렇게 검색대가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항상 손님들을 맞이해 주는 직원들이 있어요.

마닐라 소피텔 직원들은 대부분 이런 옷을 입고 있어요.

화사해 보입니다.^^

파사이 소피텔 럭셔리 호텔의 리셉션입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카운터가 나눠져 있어요.

한 켠에는 컨시어지가 자리잡고 있고요.

호텔 규모가 크다보니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회의실만해도 11군데가 되고, 메디칼 센터나, 약국도 있을정도입니다.

치과를 봤을때는 저도 조금 놀랐어요.^^;;;

리셉션을 지나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입니다.

블링블링하네요.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의 기본객실인 슈페리어 (Superior) 객실입니다.

현재 각 층층별로 리노베이션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 객실은 리노베이션이 완료된 객실이라고 하네요.

트윈 베드인데...

소피텔의 문제 중 하나가, 트윈베드가 일반 싱글 베드 2개가 들어간다는 것이예요.

수영장 때문에 가족단위가 많이 가는 편인데,

아무래도 침대가 작아 몸집이 크신 분들은 불편하시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벽걸이만 보다가 이렇게 스탠드형으로 올려져 있어 조금 신선해 보였어요.

그냥...그렇다고요.ㅎ

침대 옆에는 의자 2개가.

전 개인적으로 데이베드가 좋은데요.

그냥, 그렇다고요.^^;;;

특별히 경치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어서 그런지

나쁘지도 않습니다.

객실에 따라서는 바다가 보이기도 하고요. (Bay View)

미니바가 있고,

커피포트, 컵 등등 객실 시설 역시 나쁘지 않아요.

하단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구요.

냉장고 안의 음료는 물론 공짜가 아닙니다.^^;;;

가운, 안전금고 등등

욕실입니다.

욕실이 큰 편은 아니예요.

공짜 생수 2병이 놓여 있네요.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의 럭셔리 (Luxury) 객실입니다.

럭셔리 역시 리노베이션 중이나 이 객실은 아직 리노베이션이 되지 않은 객실입니다.

트윈베드가 붙어있네요.

이런것을 헐리우드 베드 셋팅이라고 한다죠. 훗

럭셔리와 슈페리어는 객실크기는 동일한데, 객실 시설이 조금 차이가 있어요.

딱 봐도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의자 2개.

힝...데이베드는?ㅡ.ㅜ

베이뷰이긴 한데, 층이 조금 더 높았으면 더 좋았을 듯 해요.

리노베이션된 슈페리어는 조금 화려해 보였는데,

리노베이션이 되지 않은 럭셔리 객실은 조금 차분해 보이는 느낌이예요.

욕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의 어메니티예요.

어메니티는 랑방 (Lanvin) 제품이예요.

브랜드를 잘 몰라 찾아봤더니

프랑스의 100년이 넘는 전통의 브랜드라고 하네요.

참고로 마닐라 소피텔의 고급 객실은 프레스티지 스윗 (Prestige Suite) 객실의 어메니티는

무려 에르메스 (Hermes) 였더랬습니다.

에르메스는 저도 들어본적 있는 고급 브랜드인데요.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의 럭셔리 클럽 (Luxury Club)객실이예요.

크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객실 시설이 더 고급스럽고

클럽 라운지 (Club Lounge) 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객실이 보기만 해도 화사해 보입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숙박해 보고 싶더라고요.^^;

침대가 참 푹신해 보였어요.

한 켠에 있는 책상.

데이베드는 아니고, 넓직한 쇼파.

욕실안이 보이네요.

음흣흣 ^^;;;

미니바 구성이 조금 다르게 되어 있네요.

와인잔이 위에 걸려있습니다.ㅎㅎ

욕실안에서도 밖이 보여요.ㅎㅎ

마닐라 소피텔 호텔의 비즈니스 센터입니다.

직원이 환하게 웃어주네요. ^^

비즈니스 센터안에는 조그마한 회의실도 마련되어 있구요.

매킨토시와 일반 PC, 프린터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키즈 클럽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있어요.

그런데 무료가 아니네요.

조금 아쉽..ㅡ.ㅜ

현금 인출기도 있어요.

특히나 이 시티은행의 현금인출기는

마닐라에서 찾기가 아주 어려운 것으로.

저도 가끔 마닐라 소피텔을 찾아와 이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꽃도 팔아요...

마닐라 소피텔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시설도 좋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과일, 타올 이런것은 당연하고 기구도 제법 많은 편이예요.

그런데 시설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요 이상하게 생긴건 봉을 이렇게 저렇게 연결해서

원하는 운동 기구로 만들수 있는 거라고 합니다.

비싼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 수많은 아령들.

냉탕과 온탕 모두 있구요.

이렇게 사우나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런데 왜 이용하는 분들이 적은지...

그 이유는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시설이

마닐라 소피텔 호텔의 르 스파 (Le Spa) 안쪽에 있어서

숙박하시는 분들이 잘 모르나 봅니다.

아니면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걸 모르는 지도요.

수영장으로 나오면 역시 직원이 환한 웃음으로 맞아줘요. ^^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 수영장이예요.

물론, 세부나 보라카이의 유명한 리조트보다야 못하지만

마닐라에서는 그래도 가장 좋은 편이예요.

주변환경도 잘 꾸며놨구요.

해먹에서 누워 자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더위에 너무 약해서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요.

작지만 미끄럼틀도 있꼬 수영장도 잘 꾸며놔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아닐까 생각해요.

하지만,  11개나 되는 연회장 (Function Room) 때문인지 수많은 컨벤션이 열리기도 해서

예약하기가 어려운 기간이 많기도 해요.

그리고 조식당인 스파이럴 (Spiral)의 조식 역시 다양하기로 유명합니다.

위치가 조금 애메한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적당한 가격과 마닐라에서의 조금은 특별한 수영장을 생각한다면

마닐라 소피텔 럭셔리 호텔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