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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가 본 뉴아시아골프장, 관리는 제법 잘 되어 있었습니다.
타 골프장에 비해 싼 그린피지만 클락에서 50분 정도 떨어져 있어 왕복차량을 이용하면 오히려 약간 비싸집니다.
거기다 몽키에 결제한 그린피를 제외한 모든(추가그린피.카트.캐디.식당등) 비용을 달러로 계산하기 때문에 페소를 가지고 가면 사악한 환율로 계산해서 또다시 비용부담이 많아집니다 손해가 크죠.
이번 방문에 조그만 사고가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카트를 운전하며 이동 중에 코스관리를 하는 분의 세워둔 카트와 접촉사고를 냈는데 일행의 실수가 크지만 좁은 카트도로에 세워 둔 점이나 카트의 연식을 생각해서 부품값을 nego해 달라고 했더니 네고도 안되고 그마저도 달러로 계산하고 다시 사악한 환율을 적용한 페소로 지불하고 왔네요.
우리 밴차량 기사가 내가 용접을 잘하는데 100페소면 될걸 70배나 받는다고 저보다 더 화를 냅니다 ㅋㅋ
한국사람 독해 나뻐~!! 하면서요. 왠지 씁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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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동물원 2019-12-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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