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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왜 없는지 이해가 갑니다
모달라를 한마디로 정의 하면 ‘애매함’
룸 컨디션도 애매하고
위치도 애매하고
조식도 애매하고
주변 환경은 불편합니다.
내가 ‘필리핀 현지인 처럼 활보할 만큼 필리핀 친화적이다’ 이런거 아니면 모달라 안에 갇혀 있어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외진 곳에서 택시나 트라이시클 너무 박아지 심하죠.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프라이빗 비치도 동네 애들 왔다갔다 하고요
조식은 가지수가 적은 건 아닌데 필리핀 사람들 입맛에 맛게 세팅 되있습니다.
어차피 조식은 빵, 계란, 커피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 하지만… 입 짧은 분들 참고 하시고요
수영장은…인피니티 풀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고 정말 작습니다.
호텔 가격을 생각 하면 이 ‘애매함‘이 가성비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호탤에 처박혀서 호캉스 하겠다 하면 차라리 마닐라 특급 호텔 추천 드리고요
가격이 매리트가 있던 완전한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게 해주던 컨셉을 잡지 않으면 그저 고만고만한 리조트로 자리 매김 할 것 같습니다.
애매한 보홀 모달라 리조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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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반쪽 2023-07-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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