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로 민도로섬으로 갔습니다~~

미리 계획하고 호텔도 몽키에서 버스도 몽키에서 예약하고 준비~~ 끝!! 했는데..........

필리핀에 계엄령이 떠~~억!

우야꼬~~~ 갈려는 사람들이 가도 되냐고 문의가......

난들 어찌 알겠어요??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그래도 계획했던 것이고 그곳엔 우릴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것인데.......

"갑니다~~~ 가요!! 계엄령 문제 없슴다~~"

한사람만 취소를 해서 몽키에 예약한 호텔에 대해 취소 문의했더니

오메나~~~ 캔슬 차지없이 환불을....

비행기 탑승을 하는데 한국사람은 별로 없고 필리핀 사람이 많더라구요.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니 지난번 처럼 버스기사가 아니라 우리를 버스와 연결해 줄 사람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게 사실 젤 필요하답니다.

버스가 사람들이 기다리는곳으로 들어오지 못하니 기사를 불러야 하고....

나이가 있다보니 로밍도 안해가는데다 지난번 공항아닌 다른곳에서 카드를 구입해 폰에다 하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들에게 폰을 주고 해달라 했더니 한참을 주물럭 거려보더니 안된다 하면서 환불은 안해주고.....

그래서 기냥 가는데 버스기사 연결인 항상 난제!!

그런데 몽키를 통해 예약하고 부터는 항상 현지인이 대기하고 있어서 우릴 만나면 바로 기사에게 연락

수월하게 이용할수있어서 얼매나 감사한지....

마닐라 새벽1시 도착하면 호텔에서 잠깐 눈붙이고 아침 8시에 마닐라에서 렌트한 버스타고 3시간이상 바탕가스부두로~

바탕가스에서 배타고 깔라판으로~

깔라판에서 봉고렌트해서 봉고타고 4시간 들어가서 숙박하면서 매일 산속으로 2시간 들어갑니다.

우리팀을 통해서만 의사를 만날수있는 사람들~~~

수술도 하고.........

계엄령과 아무 상관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들 팀은 모두 크리스챤이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느끼며 다녀온답니다.

그곳 산속엔 반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반군이 치료도 받고 머리도 깍고 가기도 했습니다.

우린 몰랐는데 현지인들이 가고 나면 알려줬습니다.

방금 그들이 반군이라고......헉!

어쨌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보람찬 일정을 마치고 무사귀환했습니다~~

우리팀은 의료진(내과 외과 치과)과 이미용, 건축 아동케어 이렇게 구성되어 많은 인원이 함께 합니다.

모두들 자비량으로 참석하고 기쁨으로 봉사하지요~~

리더는 연식이 오래된 제가...

그래서 항공이니 호텔이니 차량렌트를 모두 맡아서....

어깨가 무겁죠~

자비로 가는거니 봉사하는 분들 쪼매라도 싸게 할려고 머리가 아픕니다.

봉사한지가 14년째인데 그동안 여기저기 견적을 넣어서 싼곳을 찾느라 힘들었는데

몽키를 알게 되어 요즘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른곳보다 싸니 이용하겠죠~

일년에 단체는  2번이상 갑니다.

저는 올해만 벌써 4번째!!

몽키에 감사드리며 감사가 기적을 낳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않고 지금의 상황에 감사할수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 시작입니다~~~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