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는 큰 규모로인해 오래전부터 유명했지만,

전보다는 한국에서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카지노(빅벳)”으로 인해

욱더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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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현란한 조명과 통유리로 되어있는

외관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오카다는 카지노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대다수라고 생각되지만,

이곳은 최고의 안식처이자 힐링공간이 될 수 있는 호캉스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 기준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3대 메이저라고 일컫는 카지노와 같이 있는 호텔중에

오카다, COD, 쏠레어 이렇게 3군데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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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는 크게 펄윙과 코랄 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서로 극과 극으로 반대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카다의 전체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위치 선정을 잘못하게 되면

카지노 내부에 내가 원하는 장소를 이동하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게 됩니다 ㅠㅠ

우선 저는 VIP 로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 펄 윙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일반 디럭스 킹 베드를 선택하였지만 스위트룸에 배정된 것처럼 혼동을 일으키는 구조였습니다..

핑크 핑크 한것도 한몫한 것도 같구요..스파가 기본 셋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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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는 카지노가 속해있는 곳이다보니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멤버십 카드를 개설하고 소소한 게임으로 일정 포인트 이상 쌓이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되고

​이렇게 카지노 차량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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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움직일때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차량이 최고인것 같아요

​그리고, 오카다에서는 아시아 최대사이즈인 분수쇼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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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져있는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는 분수 쇼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웅장함 음악속에 물줄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여기 오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음악은 3곡 정도 나오는거 같았는데, 누구나 한번이상 쯤 다 들어본 웅장한 음악이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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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은~!

일~목 : 18:00 ~ 22:00 (1시간 간격)

금~토 : 18:00 ~ 24:00 (1시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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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룸으로 배정받은 사람들은 룸에서도 분수쇼를 관람할수 있어요. 저는 정 반대쪽 룸이라 뷰는 안좋았네요ㅠㅠ

카지노 내부와 오카다 전체내부가 에어컨속에 둘러쌓여 있어서 내부의 어느 장소를 방문하셔도 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었고,

​오카다만의 전용 향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쾌적한 느낌이였습니다.

심지어 오카다 향이라는 물에타서 사용하는 방향제도 판매하더라구요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해져서 식당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뼛속까지 토종 한국인이다 보니 한식을 찾아 서성이다보니 고급진 식당이 한 개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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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의 고급 한식 식당 “고려”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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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큰 규모의 식당이였어요.

체로도 이용가능하고 1~2인도 이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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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도 구색이 전혀 딸리지않고 만족스러웠네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바로 맛이겠죠!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들 정도로 꽤나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밥이 제일 맛있었는데...양도 푸짐해서 먹다가 포기할 정도였네요ㅋㅋ.

여기의 유일한 단점은..바로 가격입니다...국밥 한그릇에 한국돈으로 2만원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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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 전통을 자랑하는 할매국밥집도 이정도 가격은 아닐텐데요...

카지노 내부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어쩔 수 없을거라 생각하며 먹엇어요...

그래도 솔직히 맛은 최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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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끼니를 해결하였으니 이제 시원한 아아 한잔하러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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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유명 브랜드인 스타벅스 커피까지!!!

시원한 커피한잔 까지 마시고 나리 나른나른해졌지만 시간은 촉박하니 서둘러 돌아다니기로 결정!!!

오카다는 너무 넓다보니 실내 외곽으로 한바퀴만 다 돌아다녀도 국토 대장정에 나선 것 마냥 다리가 후덜덜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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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닐라에서는 아시아 최대크기인 SM몰도있고 이케아몰도있고 은근히 구경하거나 쇼핑할 수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오카다 내부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보니 굳이 더운 날씨에 여러 장소를 방문할 필요를 못느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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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리핀의 핵심 패스트 푸드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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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도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직히 여러군데의 졸리비를 이용해봤지만 오카다 내에 있는 졸리비는 좀 더 맛이 한국인이 먹기에 적합한듯한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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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정만 먹을만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킨샌드위치를 추천합니다.

말이 필요없는거 같았어요...KFC 먹는 느낌?? 여튼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렴한것중에 염버거도 괜찮아요 !!!

많은 메뉴판에 눈이 휘둥그레지죵~! 운이 나쁘면 웨이티 줄이 꽤 길다는게 단점..

현지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다 보니 웨이팅 줄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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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한군데 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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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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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까전에 소개한 고려와는 다르게 소박하게 오픈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가격또한 굉장히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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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도 있고 짬뽕도있고~ 덮방종류도있어요. 라면도 있는걸로 봐서 약간 분식집 같은 느낌?

​메뉴당 400~500페소 언저리였는데

​맛은 가격에 걸맞는 정도라 저렴이를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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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실내외로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실내에 풀파티를 즐길수있는 멋진 실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공간도 있는데

​이곳이 호텔내에 있는 수영장인지 수영장안에있는 호텔인건지 헷갈리게 되는 순간이에요 ㅋ

​화려함에 모든것을 때려박은 느낌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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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속소로 돌아갔어요

​넷플릭스 계정이 있다면 티비에서 연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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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넷플리스로 시간을 보낸 뒤

​눈깜짝할 세에 다음날이 밝았는데요..

​서둘러서 부랴부랴 가보고 싶었던 마지막 장소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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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아있는 오카다만의 또하나의 공간.

바로 사우나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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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있다보면 몸이 뻐근해지고 나른나른 한 것이 사우나를 즐기고싶어지는데

​오카다는 이런 기분까지 챙겨주는 곳입니다.

바로 3층에 위치해있는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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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락커룸이 나열되어있고

​후다닥 탈의를 한 뒤 조그만한 탕으로 향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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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사이즈의 온탕인데요

물 온도가 딱 한국인이 좋아하는 온도였습니다.

​아쉬운거는 냉탕은 따로 없더라구요 ㅜㅜ

한증막이랑 습식 이렇게 두군데정도의 사우나가 있고

종료후에는 이렇게 개별적인 공간에서 샤워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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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 들어가기 전에 로비를 거치게 되는데

​저는 사우나를 먼저 끝내고 쇼파에 앉아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져버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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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문으로 나가면 조그만한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흡연장도 따로 있어서

​여러사람이 즐기기에 딱 안성맞춤이였어요

​마지막 날이다 보니 사우나를 마치고 나니 벌써 퇴실시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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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꾸린 뒤 프론트에 맡겨놓고 점심 먹을 장소를 탐색했는데요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어제 찜뽕해놨던 한장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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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텍사스 로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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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이다 보니 마닐라에서도 여러장소에서 볼수 있는 곳인데요.

오카다 내에도 이런 고급진게 있다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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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라면 분위기도 최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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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제공되는 이 빵은 아웃백에서 제공되는 식전 빵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진짜 쫄깃하고 이 빵만 따로 계속 판매해도 될정도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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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왔으니 시원한 망고쥬스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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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흘러넘치는게 신기해서 줌샷 한번 찍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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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로 배터지기 직전까지 채워넣고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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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크나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여름철이 되어야 호캉스를 떠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참고로 동남아는 한국의 초절정 더위의 여름이 계속 지속된다 보면될거같네요

요즘 필리핀은 기본40도를 훌쩍 넘기고있네요..

​모두 성공적인 호캉스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