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마사지] 디몰과 3분거리 디스트릭트 호텔 어퍼하우스 스파 - Upperhouse Spa by Th...
몽키-제이|2019-07-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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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에서 마사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거 같아요. 길을 다니다 보면 마사지 샵들이 한집 걸러 한집 있고, 호객행위 하는 현지인들로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그 중 몇일 전 다녀온 보라카이 더 디스트릭트 호텔(The District Hotel)의 어퍼하우스(Upper House Spa)를 오늘 소개 해 볼까 해요.
우선 스파샾이 있는 더 디스트릭트 보라카이는(The District Boracay)는 보라카이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디몰(D`mall)에서 일반 걸음으로 5분, 빠른 걸음으로 3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정말 보라카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디몰에서 바다를 정면에 두고 오른쪽, 스테이션 1 쪽으로 조금만 올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아! 유명한 헤난 크리스탈 샌즈(Hennan Crystal Sands) 리조트 바로 옆 건물이에요.
정문을 통과하면 이렇게 바로 호텔 수영장과 객실들이 보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길을 따라 무조건 직진을 하면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스파가 있어요.
마사지를 받으러 갔었을 때가 저녁시간이라 사진이 잘 안보이길래, 일부러 낮에 잠깐 가서 사진 찍어 왔어요. 오렌지색 파라솔 뒤 계단 보이시죠? 그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을 보시면 스파 입구가 있어요. 2층에 있다고 해서 이름이 어퍼하우스(Upper House) 인가봐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밝은 곳이 스파랍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에어컨 빵빵한 대기 장소가 나옵니다. 이곳에 앉아서 처음 문진표 작성과 상담을 하게 되는데요
먼저 메뉴판을 보면 요금이 1,500페소 ~ 3,000페소 사이라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역시 호텔 마사지라 그런가봐요.
마사지 메뉴를 고르고 있으면 따듯한 생강차를 웰컴드링크로 줬어요.
문진표는 모든 문항을 작성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이름, 이메일 주소, 그리고 아래에 있는 4개의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하면되는데, 일반적으로는 다 `N`에 체크를 하면되지만 자기 몸 상태에 따라 선택해 주면 됩니다.
저는 오늘 90분 어퍼하우스 시그니처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들어가기전 라벤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3가지 오일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참고로 시그니처 마사지는 하와이식 로미로미(Lomi Lomi) 마사지로 마사지사들이 손이 아닌 팔, 특히 전완을 이용하여 전신을 마사지 하는 방식이었어요. 아무래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 스타일이 아니고 팔을 이용하여 문지르는 방식이라, 부드러운 마사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했어요.
문진표와 오일 선택 후 마사지 룸으로 들어갑니다. 어퍼하우스는 총 2개의 룸이 있는 크지 않은 규모라고 해요.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 2개 룸이 있으며, 왼쪽방은 칸막이로 싱글룸과 커플룸이 나눠져 있었고, 오른쪽방은 전체를 1개의 커플룸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흰 운이 좋게도 오른쪽방을 배정받아서 방 전체를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마사지 베드에 깔려있는 베드 시트도 질이 좋아서 몸에 닫는 감촉이 좋았고, 특히 저렴한 스파샵에서 느꼈던 습기를 머금은 배게와 침구류의 찝찝함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방에 들어가면 이런 느낌의 조명이라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워낙 어둡다보니 사진이 자꾸 흔들흔들 심령사진이 되어 버려서 저기 위에 있는 사진은 조명을 다켜고 찍어서 고급짐이 사진에 담기질 못했네요.
침대 옆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마사지 시작 전 소금과 페퍼민트 오일을 이용한 풋 스크럽을 받아요. 그냥 발만 씻겨주는 것 보다 좋은 향이 나는 오일로 스크럽을 받으니 이때 부터 저는 몸이 노곤노곤..
각각 룸에는 독립된 욕실이 있어 마사시전,후 샤워나 환복을 할수 있었어요. 바깥이 덥다보니 땀이 많이 났었는데 씻고 마사지 받을수 있어 좋았어요.
위 사진은 2개의 마사지 룸 중 왼쪽 마사지 룸으로, 칸막이로 싱글룸, 발마사지 룸, 커플룸으로 나뉘어 져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행이 3명일때나 가족일때 이 방에서 마사지를 받는다고 해요.
마사지가 끝나고 리셉션에 앉아 있던 미스 레아(Ms Leah)와 대화를 나눌수 있어 몇가지 물어봤어요. 우선 첫번째 마사지는 10시부터 시작하고 가장 마지막 마사지 시작 가능시간이 21시 30분 이라고 해요. 가장 인기 있는 마사지가 이날 제가 받은 시그니쳐 마사지라고 했어요. 그리고 모든 마사지사는 여자 직원이며 남자 마사지는 없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장점이 밤비행기로 한국을 들어갈 경우 체크아웃 이후 짐을 가지고 스파로 와서, 마사지를 받고 샤워를 하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아참! 아무래도 옷을 탈의 해야 하다보니 성별이 다를경우, 그리고 한 룸에서 마사지 받기가 민망할 경우 사전 스파로 이야기 하면 칸막이가 있는 룸으로 배정해 준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평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만족도가 높은 스파였습니다! 장점: 프라이빗 한 룸, 샤워시설, 마사지사 실력 단점 :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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