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키가 오늘 세부에서 색다른 시티투어를 다녀왔어요.

발리 인스타그램 투어에 버금가는 인생 샷 명소들이 있더라고요!

대부분 세부 하면 바다만 생각하는데, 산속도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운 거 있죠!



첫 일정으로는 시라오 가든을 방문했어요.

세부시티에서 벗어나서 1시간 정도 올라갔어요.

사실 시라오 가든이 오늘 일정 중에 가장 좋았어요.

산속 경치도 좋고 정원 안에 사진 찍을 장소가 정말 많더라고요.

이곳에서만 두 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최고였어요 최고! 세부 일정으로 시라오 가든 강력 추천합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시라오 가든 구경하고 나니 또 점심때가 되어서

점심은 탑 힐스 바로 옆의 탑 오브 세부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근데 탑 힐스 전망대보다 여기 레스토랑 전망이 더 좋은 거 있죠?

음식 맛도 있어서 점심 식사 정말 행복하게 했어요.

테이블이 정말 많았는데 저녁 시간에는 야경 구경하러 오는

손님들로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들으면서 그럴법하다고 야경도 정말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점심 식사 후에는 레아 신전을 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이곳은 시라오 가든 다음으로 좋았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본듯한 웅장한 신전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산 바다 그리고 도시까지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도교사원!

한국의 절처럼 차분하고 단아한 느낌이 아니라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화려한 색감으로 사원을 지어서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사원 군데군데 용이 있어서 너무 멋있더라고요. ㅎㅎ

세부시티에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위에서부터 시작해서 세부시티 쪽으로

쭉 내려오는 동선이었는데..

이동 거리가 멀지 않고 구경할 거리가 정말 많아서

반나절 코스로 아주 괜찮다고 느꼈어요.

세부 시티에서 지내실 때 시간 내서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시라오 가든은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