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여행, 추천 골프 코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면 이스트릿지 골프 클럽(Eastridge Golf C...
몽키-노아|2019-07-02(화)
|조회수 :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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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근교 골프장은 마닐라 기준을 남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동쪽으로도 몇 곳의 골프장이 있어요.
이쪽 골프장들은 대체적으로 산을 끼고 있어 한국의 골프장 코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가지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골프장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스트릿지 골프 클럽(Eastridge Golf Club)
시내에서의 거리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는게 아니라 교통 사정 따라 차이가 꽤 많이 날 듯 싶은데 1시간 이내로는 불가능 해 보여요.
도착하면 형형색색의 식물로 둘러쌓인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이미지가 나쁘지 않아요.ㅎ
입구에 나무가 꽤 많아 클럽하우스가 조금 좁아 보였는데 들어가니 그렇지는 않았어요.
클럽 하우스와 식당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데, 더운 시간을 피해 일찍 왔더니 시간이 조금 남아 식사를 하고 라운딩을 할 수 있었어요.
클럽 하우스에서 바라본 시작 지점
코스들이 산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서
보이는 경관이 아주 좋아요.
도시에 있다가 나오면 힐링되는 기분!
홀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정도 높낮이가 있는 편이에요.
페어웨이가 넓거나 하진 않지만 도그렉이 심한 홀이 없어서 치는 내내 뭔가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라운딩했던 날에 날씨도 워낙 좋아서
쉬엄쉬엄 하늘 한번 보고 산 한번 보고 가벼운 다음으로 쳤어요.
홀 별로 꽤 긴 홀과 비교적 짧은 홀들이 잘 섞여 있고, 페이웨이 관리가 괜찮았어서 치기 나쁘지 않았어요.
내리막 홀에서는 실수를 해도 굴러 굴러 커버가 잘 되는 좋은 점도.
홀에 따라 옆으로 빠지면 공을 절대 찾을 수 없는 곳들도 꽤 있었어요.
어쨌든 기분 좋게 라운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그린 상태도 나쁘지 않았어요. 저 같은 초보들은 웨지 잡는게 무섭기에 그린이 작으면 너무 힘든데 그린도 넓은 편이라 마음이 편했습니다.ㅎ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2인 라운딩이 가능했고 앞뒤로 팀이 붐비지 않아서 여유 있게 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마닐라 가까운 골 골프장이 평지 느낌을 주는 곳들이 많은데, 이와는 다르게 산을 끼고 있어서 약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비슷한 위치에 있는 포레스트 힐과 선밸리 골프장도 나중에 포스팅을 할텐데 개인적으로 3곳 중에서는 가장 컨디션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필리핀의 많은 골프장이 관리가 아주 철저한 편은 아니라, 성수기 시즌이나 성수기 시즌을 막 지난 후에는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골프장일 수록 많이 망가지고 복구가 느린 모습을 보이긴해서,
계절의 영향을 꽤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이스트릿지는 비교적 꾸준하게 관리가 되는 골프장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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