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택시기사들만 양심적으로 변한다면

필리핀은 저~엉말 살기 좋은 곳이 될거라는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이 생각은 몽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여행객 심지어 대다수의 현지인들에게도

이미 공감대가 크게 형성되어 있었던 듯해요

작년 2015년 정도부터 필리핀에는 2가지의 큰 택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해서

현지인들에게 이용되고 있어요

그중, 오늘 알아보려고 하는 녀석은 우버(Uber) 입니다.

한국에서도 작년 여러가지 일들로 인지도가 높아진 택시 어플인 우버는

이미 전세계 약 60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지금 이용이 어렵지만,

필리핀에서는 현재 마닐라와 세부 2곳에서 이용 가능해요

이용을 위해서는 여행 전 미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겠죠?

필리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다간 숨넘어갈...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검색해주세요

그럼 다운로드를 꾸 욱!

설치가 완료되면 이렇게 아이콘이 생겨요

한번 실행해 볼까요?

회원가입 버튼을 눌러주면

개인정보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페이지가 나와요

개인정보 입력이 끝나면

이렇게 신용카드 선택란이 나와요

바로 이부분이 우버의 특징이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일반 택시를 이용할때 항상 문제가 되는것이 바로 거스름돈!

택시기사들은 항상 이야기 합니다.

'Sir, No Small bill(잔돈 없어요)'

거스름돈이 몇 십패소 정도라면 애교로 봐 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요금이 150페소 정도 나오고 1,000페소 짜리 지폐를 주면,

똑같이, Sir, No Small Bill

정말 한번 당해본다면 택시탈때마다 정확한 요금을 내기위해,

100페소, 50페소, 20페소 그리고 동전까지 챙겨야 하는 엄청난 스테레스에 시달리게 되죠

우버는 그런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준답니다!

이렇게 신용카드 번호를 한번 입력해 놓으면, 필리핀 뿐 아니라,

전 세계 우버 이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현금이 전혀 필요가 없어요

목적지에 도착해면 기사님이 자기 핸드폰에 찍혀있는 요금을 보여주고,

우리는 확인만 해주면 바로 카드로 그 가격이 결제가 된답니다

이런 신세계가!!

신용카드 정보까지 입력을 하면 모든 단계가 끝!!

간단하죠?

핸드폰에 GPS기능이 켜져있다면 지금 위치가 자동으로 인지가 되고,

목적지만 검색하면 그 주변 차량들에게 알려지게 되요

저기 위에도 주변 차량에 1대가 보이네요!

이런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은 목적지가 조금 생소하더라도

택시 기사에게 손짓 발짓 섞어가며 설명할 일이 없다는 거에요!

이용하고 나면 이렇게 영수증이 메일로 바로 와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기사 정보가 항상 함께 확인되기 때문에 치안이 항상 걱정인 필리핀에서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겠죠?

아참! 우버는 편의상 택시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개인 자가용 차량이라 택시 표시가 없어요

그래서 예약하고 바로 나오는 기사님 이름과 차종, 번호판 정보로 알아 볼 수 있어요

택시가 아니라고 당황하시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