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듯이....

마닐라를 여행하는 분들이 어느곳에 숙박을 하더라도

한번쯤은 가보거나 지나가기라도 했을듯한...

최소한 들어보기라도 했을듯 한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마까빠갈 볼리바드 (Macapagal Boulevard).

마까빠갈 스트리트 (Macapagal Street)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마닐라는 굉장히 복잡한 도시인데, 지역을 이해하고 이렇게 중요한 도로 한번 살펴보고 떠나시면, 

여행이 한결 수월해 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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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는 마닐라를 남북으로 가르는 중요 도로인

로하스 볼리바드 (Roxas Boulevard)의 안쪽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마닐라의 중요 쇼핑몰인 몰 오브 아시아 (Mall Of Asia : MOA)와 가깝죠.

구글맵에 빨간색으로 칠한 곳이 바로 마까빠갈 볼리바드입니다.

그럼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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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쪽에서 좌측으로 가면 마까빠갈 볼리바드와 몰 오브 아시아로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저 멀리 마닐라의 인기 호텔인 소피텔 호텔이 보이구요.

나무로 가려져 있지만 그 앞쪽에는 필리핀의 유명한 레이디보이 쇼죠.

바로 어메이징 쇼 (Amazing Show) 장이 있습니다.

마까빠갈 볼리바드 입구 바로 전에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 (World Trade Center)가 있습니다.

마치 가건물처럼 보이는데, 지나가다 보면 가끔 바자회등 판매 행사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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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까빠갈 볼리바드 입구 4거리입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좌측으로 끼고 좌회전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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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부터 아래로 쭈~~~욱 내려가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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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홈 데폿 (Home Depot)이 보이네요.

이 곳에서는 가정용, 사무실 가구등을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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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현대, 기아가 있네요.

물론 다른곳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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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가면 택시들이 모여있는것이 보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 보이는 건물(?)이 기사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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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으로는 필리핀 항공과 필리핀 내셔널 뱅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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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스 오브 아시아 (Habbies of Asia) 단지입니다.

필리핀은 이렇게 소규모 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레스토랑, 은행등이 주로 모여 있구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앞에보이는 세차장

Carwash.coffee 가 재밌네요.

아마 커피도 파는 모양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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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스 단지는 그래도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이 곳에는 한식당도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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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으로는 HK SUN PLAZA가 보입니다.

이 곳에도 한식당들이 있지만

주로 투어식당으로 이용이 됩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한인마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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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스 오브 아시아 옆에는 담파 (DAMPA)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마까빠갈 씨푸드 마켓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여러 해산물들을 흥정하여 구입 후 주변의 레스토랑에 들어가 요리를 해달라고 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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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SUN PLAZA는 내천에 붙어 있는데 오염정도가 좀 심한 편입니다...ㅡ.ㅜ

안쪽으로 난 길로 쭈욱 가면 로하스 볼리바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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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편으로 콘도들이 보이며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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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몰 오브 아시아 근처에도 공사가 진행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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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면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며 뭔가 산뜻해 보입니다.

Central Business Park - 1 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2번은 어디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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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야자수들이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마닐라 모든 지역이 이랬으면 정말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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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가 있군요.

현재 필리핀의 유류비는 주유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제가 사용하는 주유소 기준

가솔린 91 약 34페소, 가솔린 95 36페소.

한국돈으로 약 900원입니다. (2016년 2월 기준)

한국분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지만 가솔린 91, 95는 옥탄가의 차이라고 합니다.

태국도 이런식으로 분류를 해놓았습니다.

필리핀도 태국과 동일해서 왠지 반갑더군요.

주유소에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고

패밀리 마트가 보이는게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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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욱 늘어선 야자수를 자세히 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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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야자가 달려 있네요.

뭔가 신기한 기분?

잘못 지나가다가 야자가 떨어져 머리에 맞으면 큰~~~일 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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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타이타나 칼리지 (Manila Tytana Colleges) 입니다.

필리핀의 학년 계산은 한국과는 달라 조금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필리핀에서 일반적으로 대학을 나왔다고 한다면 보통 칼리지를 나온 경우가 많은 편이구요.

보이는 Senior High 라는 의미는 고등학교와 단과대가 있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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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가 있다고 하더라도....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주변은 조용하고 깨끗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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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는 최근에 생긴 콘도 단지 입니다.

주변 환경이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그런지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식스센스 레지던스도 곧 완공이 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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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나 칼리지를 지나면 야자수가 쭈~~~욱 늘어서 있고요.

멀리 몰 오브 아시아가 보일까 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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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블루 베이 워크 (Blue Bay Walk) 라는 나름 신상 단지입니다.

규모도 제법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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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제법 있고 레스토랑도 괜찮은 곳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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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벅스 옆으로 보이는 주황색 107번 건물은 제이코 (J.CO)라는

필리핀의 유명한 도넛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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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베이 워크 108번 건물. 스타벅스 (Starbucks)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필리핀 스타벅스의 Americano Tall 사이즈의 가격은

115페소. 약 3,000원 (2016년 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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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몰 오브 앞 사거리.

HOTEL 101 쪽으로 우회전으로 쭉 가면

마닐라의 유명한 쇼핑몰인 몰 오브 아시아 (Mall Of Asia : MOA)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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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둥구런 지구본이 보이네요.^^

그 앞에 몰 오브 아시아가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교통경찰 아저씨.

아침에는 춤을 추며 교통정리를 하더라고요.^^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간단히 마까빠갈 볼리바드를 소개하였습니다.

마닐라의 경우 주변에 있는 소규모 단지들을 둘러보는 것도 제법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최근 파사이 지역이 발전이 되가고 있는 듯 보여 훗날 자유여행에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