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가장 HOT PLACE로 꼽히는 포트 보니파시오 하이 스트릿(HIGH STREET) 맞은편에 위치한 FORT STRIP에 최근 한류열풍을 증명이라도 하듯, K-POP을 소재로한 한국식 고기뷔페 레스토랑이 오픈했어요.

K-POP과 고기집의 절묘한 믹스.ㅋㅋ 한국에선 상상하기 좀 힘드시죠?

고기집이라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서민적은 느낌과 가족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최근 오픈한 K-PUB BBQ 레스토랑은 보니파시오라는 하이클라스 지리적인 위치에 맞게 고급스러운 느낌의 레스토랑으로 탄생했습니다.

하이스트릿 B 동과 C 동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포트 스트립 건물은 몇년전에 없어진 EMBASSY라는 클럽이 있어서 유명한 곳이에요. 현재는 새단장에 고급레스토랑 및 바, 작은 클럽까지 새롭게 새단장했어요.

 

THE FORT AT BGC(BONIFACIO GLOBAL CITY의 약자) 라는 사인보드를 볼수있을거에요.

택시 타고 가시면 일단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이라고 말한후에 도착해서 찾으셔도 무관할거에요.

5TH AVENUE 쪽으로 위치하고 있어서, 포트 건물 앞쪽이라고 보시면 되요. 
 

입구가 다른 식당에 비해 화려한 편이에요. K PUB BBQ 라는 간판을 쉽게 찾을수 있어요.

 

아이돌 STYLE의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반겨주구요.
 

입구에서 자리 안내까지 잠시 기다리시면, 안내해 주네요. 한국인 스탭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한국말 잘 하시네요. 어디서 배우셨어요?" - " 아.. 저 한국사람인데요... 자리 안내해드릴게요..." 뻘쭘....ㅋㅋ

입구에 쇼파는 좀 깨죠..ㅋㅋㅋ (중국사람이 주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쇼파 옥의 티였어..--)

중국사람들 역시 발 빠르죠...
 

입구를 들어서면, 2층까지 확트인 높은 천장과 함께, 대형 브라운관 및 STAGE가 설치되어 있어요.

한달전에 CNBLUE.가 와서 여기서 뒤풀이겸 미니 공연도 했다고 하네요.

최신 뮤비가 식사 하는 동안 어깨들 들썩이게 해줘요...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안좋으네요...^^
 

필리핀이 가족위주의 식사를 많이 즐기기때문에, 항상 대형석들이 많이 완비되어 있어요.

큰 홀- 메인 외 옆에 VIP 룸씩으로 5룸이 따로 세팅이 되어 있어, 별도 룸으로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토요일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90%이상이 필리핀 현지인들이라고 하네요.


 

2층은 좀 색다른 분위기죠. 1층이 식당이라면, 2층은 BAR 로 더 스타일리쉬하게 세팅을 했더라구요.

전체 GREEN의 느낌은 하이네켄 맥주로 세팅을 했어요. 클럽분위기~

 

한켠에는 TABLE FOOTBALL 게임기도 세팅이 되어 있구요.

 

BAR외에 뷔페가능한 그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요. 인기 아이돌그룹의 사진들이 한벽면들을 가득 메웠네요.


 

한 손님의 생일인가보더라구요. 전 스탭들이 테이블을 둘러싸고, 큰 축하를해줘요.

자체 제작한 음악(강남스타일, 노바디, 생일축하곡 믹싱)으로 신나는 댄스와 함께 축하를 해준답니다.
 

자체 분위기만 찍다보니 음식 세팅은 제대로 못찍었네요.ㅠ

기본적인 양넘 - 참기름, 쌈장, 간장소스, 초장 소스까지 입맛에 맞게 골라서 찍어드실수 있구요. (그릇은 플라스틱이라 좀 깨죠.ㅋㅋ 뷔페식당의 한계인가봐요...)
 

기본 사이드 디쉬 약 8가지 정도 - 김치 전 , 김치종류, 셀러드, 두부, 마카로니 , 나물무침 등
 

오픈 프로모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메뉴표에 프로모로 해서 나온걸 보니, 프로모를 가장한 기본 가격인듯...^^;;

뷔페는 두가지로 선택할 수 있어요.

한시간만 고기를 세팅해주는 P499 + 금액 과 시간제한이 없는 P899+

한시간 만 고기가 세팅되는 기준이 한시간 안에 먹고 나가는 의미가 아니고, 고기 세팅이 한시간만 이뤄지고, 그 이후에는 고기를 세팅해 주지 않는다는 말이더군요. 한국사람들 고기에 환장 하지 않는한 한시간동안 고기 충분히 먹을 수 있을것같아요... ^^

차돌박이,삼겹살,돼지갈비,닭갈비, 닭불고기 등 직접 가서 떠오는 뷔페가 아니고, 직원들이 계속 세팅을 해줍니다.

고기 굽는것도 셀프가 아니고 한테이블에 한명씩 붙어서 구워주구요.

김치볶음밥과 일반 쌀밥을 선택 할 수 있구요. 사이드디쉬(반찬)도 리필을 계속 해줍니다.

외 찌개, 덥밥, 일품요리(잡체, 냉면 등) 도 따로 주문 하실수 있구요. 가격이 좀 비싼편이더라구요...

뷔페집에서는 뷔페만 먹어도 충분하겠죠...
 

건물 옆으로 끼고 한장 찍었어요. 로컬 커피전문점인 FIGARO에서 후식으로 커피한잔.

한류를 컨셉으로 외국인이 투자한 대형 레스토랑이라는 점에서 한국인으로써 무척이나 뿌듯하더라구요.

세계 어딜 가도 일식점이나 중국음식점이 있는것처럼, 한국음식도 전세계인에 널리 퍼져 사랑을 듬뿍 받겟죠^^

타지 여행와서 배불리 못먹었다고 느낄때, 한국음식 푸짐하게 한상 먹고싶을때, KPUB BBQ 레스토랑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