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태국여행을 다녀왔는데, 몽키트래블을 통해 모든 숙박, 렌트, 투어, 입장권등을 구입하여 너무 만족스럽게 잘 지내고 왔던지라, 이번 세부 여행도 당연히 몽키트래블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태국과는 다르게 필리핀세부는 여러가지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10시간짜리 밴을 렌트했는데, 기사분이 출발부터 계속 큰소리로 하품을 해대고, 바우처에는 있는 관광코스인데 자기가 지시받은 코스에는 없는곳이라고 본인휴대폰으로 코스를 보여주더니 다른 코스로 가더군요.
몽키에서 관광코스를 잘못적어 보내줬을수도 있지만, 기사도 기본 교육이 너무안되어 있더군요. 결국은 코스대로 다 못돌고 일찍 숙소로 왔습니다. 코스취소하고 숙소로 가자니깐 엄청 좋아하더군요.

담날은 선셋호핑가기로 한지라 미리 픽업을 베이프론트호텔로 신청했고, 바우처도 확인하였고, 11시에 픽업오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호핑업체에서 호핑전날 톡으로 호핑관련 안내문이 왔더군요. 별이상없겠지 하면서 그냥 넘겼는데, 다음날 아침에 혹시 몰라서 호핑업체에서 온 내용문을 읽어봤는데, 이름도 약간 틀리게 적어두고 픽업 장소를 피에스타베이로 적혀있는겁니다. 부랴부랴 호핑측에 톡으로 픽업장소가 틀리다고 하니 출발시간도 다시 변경되고, 여튼 아침부터 꼬이더군요. 호텔도 더블룸으로 예약했고, 바우처까지 보여줬는데도 더블없다고 트윈으로 주더군요.

몽키트래블이 태국에서는 기사교육이나 픽드랍관련등 모든 투어면에서 실수없이 잘 되고 있는거같은데, 필리핀에서는 상당히 부족하고 미흡한거 같네요. 직원들이 한번씩만 더 확인하고 일을 처리해주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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