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여행 마지막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많은 항공편이 밤 출발로..

일반적인 호텔 체크아웃 시간인 정오 12시 이후부터 시간이 붕~뜨게 돼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마닐라 자유여행 마지막 날 뭐 하지 시리즈 1편!

뉴 월드 마닐라 베이 클럽 오아시스(New World Manila Bay Club Oasis) 이용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마닐라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을 꼽자면,

말라떼(Malate)가 아닐까 합니다.

한식당과 각종 유흥시설이 밀집해 있는 말라떼(Malate)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호텔이라면,

아마 뉴 월드 마닐라 베이(New World Manila Hotel) 이지 싶어요.

연식(?)은 쪼금 오래됐지만 꾸준하게 인기가 있는 곳이죠.

오늘 이곳 뉴 월드 마닐라 베이 호텔을 필리핀 자유여행 마지막 날 일정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이 호텔의 8층에 위치한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시설을 포함한

클럽 오아시스(Club Oasis)를 소개하기 위함이에요.

얼마 전 사우나를 이용하다 새로운 정보를 우연히 알게 되었답니다.

바로 위 내용!

클럽 오아시스(Club Oasis) 멤버십을 모집한다는 공지가 있어 보다,

우측 넌 멤버(Non-Members) 란 위크인(Walk-In)이 눈에 띄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무나 클럽 오아시스를 이용하고 싶은 손님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하루 1,000페소의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대신 한번 입장하고 다시 나갔다 재입장은 어렵다고 하지만,

호텔 체크아웃 이후 수영도 하고, 운동도 하고, 사우나에서 씻고 공항으로 가기에는 좋은 선택지 일거 같았어요.

우선 위와 같은 사우나와 자쿠지 시설 그리고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자쿠지는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사진을 못 찍었지만, 뜨거운 탕, 차가운 탕 2곳이 있어요.

라커에 간단한 짐을 보관하고 큰 짐들은 클럽 오아시스 로비에 맡길 수 있답니다.

클럽 오아시스(Club Oasis)에는 위처럼 헬스장이 있어서,

기구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큼직한 호텔 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시간 보내기에 그만입니다.

여행 기간 동안 쌓였던 여독을 마지막 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선베드에 누워서 쉬다 사우나에서 샤워까지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간다면~

확실히 풀 수 있지 않을까요?

호텔 주변으로는 로빈슨(Robinson) 몰이나,

여러 한식당들이 모여 있어 이용 전후로 기념품 구매나, 식사도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추천드려요!

클럽 오아시스 오픈 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10시까지입니다.

호텔이다 보니 카드키가 없으면 위로 올라갈 수가 없어서..

호텔 로비에서 직원에게 클럽 오아시스 워크인 손님이라고 말씀하시면,

직원이 엘리베이터 이용을 도와준다고 해요.

그럼 몽키는 마닐라 자유여행 마지막 날 뭐 하지 2탄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