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4
몽키트래블 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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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결제를 잘 못했어요 취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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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트래블 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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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확정진행이 안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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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트래블 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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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텔 예약취소했는데, 카드 취소는 언제 되나요?? 예약취소로 바뀌긴 했는데...카드 취소는 안됐어요. 카드결제하고 몇 시간 안에 바로 취소헀는데, 카드 취소문자가 오늘 아직도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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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트래블 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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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믿고 예약했던 몽키트래블~ 이번도 의심없이 몽키트래블을 통해 고래상어 투어와 보알모알 호핑투어를 예약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나의 믿음이 이번 투어를 계기로 싸그리 사라졌습니다. 5명의 아이들과 3명의 엄마들로 구성된 어제 투어에서 우리는 즐거운 바다 체험이 아닌 지옥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지금 여기 살아서 이런 후기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리 만큼 계속되는 난폭운전+ 역주행+ 클락션 소리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평소 멀미를 잘 하지 않는데 아직까지 두통, 속울렁거림을 겪고 있습니다. 같이 타고 있던 5명의 아이들조차도 아저씨 운전 무섭다며 긴장하는 아이, 멀미로 두통약을 복용하는 아이 등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운전하는 모습을 동영상에도 담아봤네요. 기네스북에 올려도 될 듯한 묘기 운전을 기록에 남겨야 할 것 같아서요. 운전 뿐만 아니라 투어 일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비행기를 놓칠 뻔 했습니다.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수영복을 입은 채로 비행기 출발 20여분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수영복 입은 채로 비행기에 겨우 몸을 실었습니다. 고래 상어 투어가 일정보다 3시간 정도 지연되자 공항 도착 시간이 늦어질까 걱정되는 마음에 호핑투어 전에 기사에게 물었습니다. 7시 비행기라 6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가능하냐고~ 그랬더니 기사는 자기가 숏컷을 알아서 2시간에 갈 수 있다고 말하길래 우리는 믿고 호핑투어도 일정보다 짧게 마치고 나왔습니다. 3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공항에는 6시 40분쯤에 겨우 도착했네요.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 곳을 다녀보고 투어도 다양하게 해봤지만 이런 최악의 경험은 처음 이였습니다. 믿고 예약했던 몽키였는데 이젠 믿고 걸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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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트래블 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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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30년 여행 인생에서 이렇게 최악의 여행은 없었습니다. 이런 최악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그 동안 믿었던 몽키에게 감사드릴까요? 반드시 후속 조치와 환불 및 피해보상을 요구합니다. 무슨 여행을 목숨을 담보로 하나요 어제 아이들과 행복하게 거북이도 보고 정어리떼도 보려고 했는데 몽키 덕분에 구토와 두통약으로 지금도 버티고 있습니다. 2시 반에 호텔 픽업 후에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졸리비 햄버거를 사라고 드라이버가 1시간을 지체하더니 결국 여기서부터 어제 하루 여행이 모두 꼬여버렸습니다. 선착순이었던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에서 1시간 지체한 결과로 몽키에서 보내주신 일정상 8시에 시작해야 할 돌고래 와칭을 10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해야 했고 다음 일정이 늦어져 부랴부랴 모알보알로 출발했습니다. 모알보알에 12시가 휠씬 넘어 도착했지만 점심은 커녕 편의점에서 급하게 간식거리로 주린배를 대충 채웠습니다. 이미 일정이 너무 늦어져 주말 길막힘도 걱정이 되어 모알보알 일정은 하지말고 공항으로 가면 어떠냐는 우리 엄마들의 의견은 무시되었고 드라이버는 걱정하지 말라며 자기는 공항까지 2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고 있으니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면 자신했지요. 그 지름길이 역주행에 ~ 세치기에~ 불법 차선 변경에.. 우리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것인지는 몰랐습니다 몽키 덕분에 심장이 아주 쫄깃쫄깃해졌어요. 아이들과 급하게 2시간만에 모알보알 투어를 허둥지둥 마쳤고 점심은 커녕 수영복도 갈아입지 못한채 차에 탔고 이때부터 공포의 질주는 시작됩니다. 젖은 옷을 입은 아이들은 차에서 힘들어 했고 미친 크레이지 드라이버 덕분에 공포 영화를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눈 뜨자 크레이지 드라이버에 대해 묻더군요. 걱정된다며~ 그러다 언제가 사고 크게 날거 같다고 아이들 착하지요 그렇게 어제 당했는데도 우리는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은 드라이버를 걱정하다니요. 3시간 반동안 세상 무서울게 없는 나는 공포를 떨게 한 드라이빙이 끝나고 7시 비행기인데 정확히 6시 35분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과 한몸이 되어 뛰었고 덕분에 비행기는 탔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우리 아이들과 엄마 3명 모두 수영복 차림이었다는 걸.. 너무 부끄러워 인증사진을 찍었는데.. 한장 올리고 싶네요. 세부공항으로 오는 3시간 동안 저는 옆자리에 있는 딸아이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안전벨트를 꽉 조였습니다. 차가 구르더라도 목숨은 부지해야겠기에.. 그래도 여행자보험을 제일 쎈걸로 넣어놓고 와서.. 그건 다행이다 ~ 라고 그 때 생각했어요. 정말 다음에도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그건 꼭 그래야 겠더라구요. 정말 믿었던 몽키에게 이렇게 배신당할 줄이야. 지난 코로나 떄문에 감을 잃을 셨나요?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가 없네요. 아이들 목숨을 담보로 하는 투어라니요. 꼭 성의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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